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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는 지난 40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 높은 저축률과 교육수준은 한국을 1996년 1인당 국민소득 1만$의 반열에 올려놓았지만 상대적으로 균등한 소득분배구조를 갖는 나라로 성장시켰다. 또한 OECD의 29번째 가입국이 되는 등 경제규모에 걸맞도록 대외적 지위도 향상되었다. 1997년 10월까지도 한국의 거시경제지표의 건실한 추세로 인해 대부분의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이 경제위기를 예측하지 못하였다. 지속적으로 높은 경제성장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소규모 대외적자와 건전한 재정구조 등에 대해 감독 당국은 물론 외국투자자들도 만족을 표시해왔다. 따라서 한국 정부도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연이은 대기업의 부도로 부실채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우리나라의 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한 대외 신인도는 추락하기 시작했고 정부의 미흡한 대응책으로 인해결국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의 경제위기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들에 의해 한국의 구조적 취약성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데 기인한다. 기업의 낮은 수익성 및 과도한 부채비율, 부실한 금융감독과 취약한 금융시스템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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