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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대 말에 이르러 베네치아는 투르크족의 침입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하여 동부 지중해에서 베네치아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게 되고 1600년대 초에는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이 베네치아에서도 유행하여 약 20만 정도이었던 인구가 거의 절반으로 줄게 되었다. 이러한 흑사병의 유행은 한편으로 살루테 성당 Chiesa della Salute 등의 유명한 건축물을 탄생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베네치아는 1797년에 나폴레옹 1세에 의해 점령되는 것을 시작으로 1866년에 통일 이탈리아에 속하기까지 반세기 이상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베네치아는 19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부인 Veneto 베네토 지역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항구를 이용한 물자 수송의 중심부로서 그리고 조선 공업 지역으로 발전되었다.
이탈리아는 국토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주위에 유리세공업으로 유명한 무라노 Murano섬과 휴양지로 유명한 리도 Lido 섬 등이 있는 베네치아는 산 마르코 광장의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유적들이 즐비하다. 또한 베네치아는 예술적으로 문화적으로 풍부함을 자랑하는데 사계(四季)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비발디 Vivaldi, 수 많은 여인들과의 이야기 유명한 카사노바 Casanova, 건축가인 팔라디오 Palladio, 화가 티치아노 Tiziano, 작가 Goldoni 등을 들 수 있다. 세계적 문호인 몽테스키, 괴테 그리고 멜빌은 각각 『베네치아 여행』, 『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일기』에서 베네치아를 그리고 있으며, 1900년대 중반에는 헤밍웨이가 즐겨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하루도 같은 베네치아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매일 매일의 날씨에 따른 하늘 빛이 바닷물에 비쳐져 그 모습에 비친 베네치아는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