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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우라늄탄]
원전연료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열화우라늄(감손우라늄)을 사용하여 전차나 탱크 등의 두꺼운 장갑을 뚫을 수 있도록 고안된 폭탄이다. 천연 우라늄을 원전연료나 무기재료로 사용하려면 먼저 정제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생기는 찌꺼기가 열화우라늄이다. 핵무기는 아니지만 핵 분열성 물질인 우라늄 235를 포함하고 있어 공격 목표와 충돌하는 순간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미세한 방사능 먼지를 내뿜는다.
1991년 걸프전쟁에서 미군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어 이라크 전차 1200여 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으며, 이후 세계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그러나 걸프전쟁에 참가한 군인들 중 `걸프증후군`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병을 앓는 사람이 늘어나자 그 원인으로 열화우라늄탄이 거론되면서 문제가 되었다. 또한 1995년의 보스니아전쟁과 1999년의 코소보전쟁에서도 사용되어 `발칸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하였다.
열화우라늄탄에 포함된 중금속 양은 납 등에 포함된 중금속 양보다 1.7배 이상 많으며, 고체와 충돌하는 순간 인체에 치명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열화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열화우라늄탄이 걸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