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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곡가 윤이상과 아동문학가 김영일
1) 작곡가 윤이상의 전반기 삶
작곡가 윤이상은 1917년 9월 17일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덕산에서 부친 윤기현과 모친 김순달 사이의 2남 3여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세 살 때 통영시 도천동 157의 본가로 이주하면서 호적에 출생 신고를 하였다.
윤이상은 다섯 살 때부터 이 충무공의 10대 손인 이규석 통제사가 지방민 자제들을 교육시키던 호상서재(湖上書齋)에서 한학을 3년간 공부한 후 6년 과정의 통영공립보통학교에 입학, 1932년 졸업하였다. 보통학교 졸업과 함께 통영 협성상업강습소를 2년간 수료하고 서울에서 프란츠 엑카르트(Franz Eckart 1852-1916)의 제자인 최호영(1901년 생)에게 화성학 중심의 작곡을 배웠다. 그 후 1935년 초 통영으로 귀향한다.
윤이상은 ‘일본에 유학하여 상업학교를 진학할 경우 음악공부를 해도 좋다’는 부친의 허락과 함께 1935년 4월 일본 오오사카에 있는 상업학교에 입학하고 별도로 오오사카 음악학원에서 본격적인 음악공부를 하게된다. 그러나 2년을 못 채우고 1936년 귀국, 같은 해에 그는 경성의 새문안교회 차재명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는다.
1937년에 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