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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독교회에 있어서 낙태에 대합 입장은 첫째, 낙태는 곧 살인이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거슬리는 죄이며 둘째, 죄에 대한 자백과 통회를 통해 적극적인 생명보호의 일꾼,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다.
많은 개신교 교회들은 첫째 교리에 모두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둘째 교리에는 모두 손을 놓고 있는 듯 하다. 대안을 내놓지 않고 그저 원칙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다. 법의 허용한계를 넘나드는 부분에서는 낙태를 어느 정도 허용하기도 하는 회색적 한계도 있다.
그러나 개신교 내에 그런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94년 4월 28일 낙태반대운동연합은 27개 기독교단체와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것은 `생명선언문`으로서, `첫째, 낙태는 살인이며, 둘째, 한국 교회는 낙태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회개해야 하며, 셋째, 매일 4,000명 이상의 태아가 죽임을 당하는 이 참담한 현실은 정부의 왜곡된 가치관과 잘못된 인구정책의 소산이며, 넷째, 사법당국을 낙태문제 관한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즉시 전환해야 한다. 다섯째, 의료인들은 종래의 반 생명적인 의료행위에 대해서 반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