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인간의 삶
인간은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생산하고 소비한다. 소위 생산이라고 하는 개념은 인간이 갖고 있는 기술과 조직력으로 자신이 처한 환경속에서 먹고, 입고, 잘 수 있는 원천을 확보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인류의 삶 99%이상이 수렵과 채집이라는 생태계의 흐름에 맞추어서 먹을 것을 줍던 삶의 유형이었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먹거리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과 계절에 대한 철저한 삶의 방식이었다.
이러한 인간과 자연과의 비교적 조화로운 관계는 1만년전 신석기 혁명으로 일단락 되었다. 인간의 의지대로 땅을 이용하고 생태계의 다른 동물들을 인간의 힘으로 가두고 키우는 새로운 삶의 유형으로 바뀌면서 인간 사회는 ‘수렵채취’가 아닌 ‘생산’의 사회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이 방향 전환은 땅을 비옥하게 하고, 경작지를 확보하려는 화전 농업을 인간 사회에 등장시키었고, 야생 짐승들을 가축화하면서, 자연속에 순응하는 이동의 삶 대신 한지역에서 살아 갈 수 있는 정착생활을 가져왔다. 이렇게 시작된 인간의 정착 생활은 시간이 흐르면서 동물의 에너지와 물을 농업에 접목시켰고, 이 새로운 생산 작업인 농업활동으로 세계 곳곳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