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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수님께서 답사(踏査)과제를 내 주셨을 때 조금은 의아해 하며 놀라워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전공과목이 아닌 교양과목에서 답사를 간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조금은 쉬울 듯 하면서도 마음만큼 답사가 그렇게만 쉽지 않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많은 생각과 그리고 착실한 준비로서 답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어느덧 진주(晉州)라는 도시 속에서 지내면서 문화(文化) 관광(觀光)의 도시다, 혹은 교육(敎育)의 도시다라는 말을 저 자신도 그렇게 하고 또한 많이 들어 본적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작 과연 나 자신이 얼마나 진주라는 곳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을 때 또한 외부의 관광객이 진주라는 도시에 대해 물어봤을 때 과연 내가 얼마만큼 알고 대답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어디가면 뭐가 있고 그리고 극장이 몇 개이며 여기가 어디다라는 지리적 공간, 위치로서가 아닌 그 도시에 가면 이런 명소(名所)와 유적지, 문화재가 있는데 하는 그런 그 도시의 성격과 특징을 나타내는 그런 것들에 대한 즉 역사적 가치로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