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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년에는 백제의 미마지(未摩之:미사시)가 오락(娛樂) 즉, 기악(伎樂)을 전수하는 한편 사쿠라이[井:지금의 大阪 부근]에서 일본 소년들에게 가무를 가르치기도 하였다.
8세기경에는 당악(唐樂) ·불교음악 등이 유입되어 악기 ·이론 ·악곡
·교육법 등의 여러 면에서 일본의 원시적인 음악문화를 완전히 압도하였다.
그러나 9세기 중엽에는 쇄국정책으로 기울어지면서 외래음악 ·악기 등에 대한 일대혁신이 단행되어 킹[琴:중국의 7현금] ·시라기고토[新羅琴] 등의 악기가 폐지되고 선법(旋法)도 이론상으로 통일정리되어 새로운 악곡을 창작하였다.
한편 불교음악은 계속 전승되어 후일의 헤이쿄쿠[平曲]와 노가쿠[能樂]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후 궁정 귀족이 몰락하고 분권적 봉건사회의 무사계급(武士階級)이 득세하자 가가쿠[雅樂]는 그 형식만이 남게 되고, 대신 전국시대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문벌(門閥)에 대한 설화체의 음악이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곧 헤이쿄쿠이다. 한편 향토음악인 덴가쿠[田樂]는 덴가쿠노[田樂能]로, 외래음악의 하나인 산가쿠[散樂]는 사루가쿠[猿樂]로, 사루가쿠는 다시 사루가쿠노[猿樂能]로 각각 발전하여 12∼14세기에는 일본의 가장 중요한 전통음악의 하나인 노[能]가 점차
형성되었으며 그 후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에는 한때 강력히 보호 ·육성되어 그 연기는 매우 세련된 예술의 경지에까지 승화되었으나 에도시대[江戶時代:17∼19세기]에는 하나의 고전으로서 보존되는 정도였다. 16세기 후반에는 외국과의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서 류큐열도[琉球列島]로부터 샤미센[三味線]이 수입되고 그리스도교음악도 함께 들어왔으며, 민속설화음악 조루리[淨瑠璃]가 …
형성되었으며 그 후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에는 한때 강력히 보호 ·육성되어 그 연기는 매우 세련된 예술의 경지에까지 승화되었으나 에도시대[江戶時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