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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기 경부터 일본의 화풍은 중국적인 것에서 일본적인 것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중국적인 화풍을 가라에라고 하였따면, 일본적인 화풍은 야마토에라고 하였다.
그때까지는 불화를 비롯한 모든 그림이 중국의 화법을 모방하고 있었다. 기법뿐만이 아니라 그림의 소재도 거의 중국 것이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여 일본적인 것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병풍도에 그려진 풍경도 중국적인 것에서 점차 일본적인 것으로 변화하였다. 그림의 소재는 산천의 경치를 사실적으로 그리거나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일본의 풍속을 묘사하는 것이었다.
소재가 변화함에 따라서 기법도 변화하였다. 점차적으로 일본적인 소재를 그리기에 적합한 기법이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불화에서도 표현기법이 지극히 일본적으로 변화하여 일본적인 정취가 물씬 풍이게 되었다. 이와 같이 야마토에는 특정한 화가가 기법을 개발하고 화풍을 정착시킨 것이 아니라, 많은 화가들이 일본적인 것을 지각하면서 조금씩 개발해 나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
박화진·김병두, 『일본문화 속으로』, 일본어 뱅크, 2002
구태훈, 『일본역사탐구』, 태학사, 2002
손대준,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도서출판 박이정,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