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유아의 성장과 발달
일반적으로 신생아기 이후 만 1년 미만을 영아기라고 말하며, 유아기(乳兒期)란 명칭은 한글이 유아기(幼兒期)와 혼돈해서 생각하기 쉬우므로 잘 쓰지 않으며, 영아기로부터 취학기 전까지를 유아기(幼兒期)라고 말한다. 유아기는 지속적 성장기로서 이시기는 발육이 왕성하고 운동이 활발하므로 영양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신체의 소화·흡수 능력이 아직 미숙하며, 식사 행동도 자립하려는 단계이다. 유아기의 식습관은 성인 건강의 밑거름이 되므로 이 시기는 중요한 식습관의 확립기라 할 수 있다. 유아의 풍부한 식생활은 신체적 성장과 발달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적 발달을 촉진한다.
유아기의 신체적 발달의 특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체중과 신장
출생 후 1년 동안 급격히 성장하던 것이 유아기에 들어서는 어느 정도 성장이 느려지지만 지속적인 성장은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생후 1년부터 생후 2년까지 체중은 3kg, 신장은 10~12cm정도 자라고, 이후부터 사춘기까지는 매년 2~2.5kg의 체중 증가와 5~7cm 가량의 성장이 이루어진다. 유아기는 전체적인 근육의 양이 증가할 뿐 아니라, 체중에 대한 근육의 비율도 높아진다. 반면 지방 조직의 축적이 감소하고 뼈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통통하던 모습에서 차츰 마른 모습으로 변한다. 유아의 뼈는 계속 길이가 길어지면서 동시에 화골 현상(뼈가 단단해지는 현상)이 계속 일어나 신체가 충실해지면서 성숙되는데, 뼈의 성숙은 영양상태와 호르몬의 작용과 상관관계가 깊다.
(2) 두뇌 발달
출생 시 두뇌의 무게는 체중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생후 1년 동안에는 뇌 세포의 크기가 커지면서 뇌의 무게가 2배로 증가한다. 이처럼 두뇌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어 2세엔 성인의 50%, 4세에는 75%, 6세에는 90%, 10세가 되면 거의 두뇌 발달이 완성되어 지적 발달의 기초가 마련되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