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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 1929 ~)는 철학자인가, 사회학자인가, 에세이스트인가. 아니면 단순히 저술가인가? 장 보드리야르를 뭐라고 이름 붙이고 어떻게 성격을 규정하면 좋은가? 보드리야르가 초기 저작에서는 사회학자로서 우리 사회의 기능에 대한 관찰자의 모습을 나타낸 것은 사실이지만, 저작이 계속될수록 그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더욱더 곤란하게 된다. 그도 역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나는 철학자도 사회학자도 아니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지만, 내 자신이 사회학자도 아니며 철학을 가르치는 철학자도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이론가이고 싶고, 궁극적으로는 형이상학자이지만, 모랄리스트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 나의 작업은 대학교수로서의 작업은 결코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문학이 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발전하고 있지만, 덜 이론적인 것이 되고 있으며, 증거를 제시할 생각도 참고문헌에 의존할 생각도 없다.” 그렇다면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기가 어렵고 또 합리적인 증명을 거부하는 사상가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그래도 역시 그의 사고방식은 새로운 현실을 발견하여, 우리 사회를 …
참고문헌
1. “소비의 사회 - 그 신화와 구조” 장 보드리야르. 이상률 옮김. 문예출판사. 1999
2. “사물의 체계”. 장 보드리야르. 배영달 옮김. 백의. 1999.
3. “오늘의 프랑스 사상가들” 미셀 리샤르 외. 이상률 · 양운덕 옮김. .문예출판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