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원자력의 발견
원자력은 장미와 같다. 아름다운 꽃송이와 사나운 가시가 같은 가지에 달려 있으면서 같은 뿌리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여 자라는 것과 흡사하다.
장미꽃 위에는 표독스런 가시가 숨어 있듯이 인류를 에너지 기근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을 약속하고 있는 원자력도 언제 인간의 뒷잔등을 찌를 지 알 수가없다. 아름다운 꽃송이가 원자력발전이라면 날카로운 가시는 핵무기일 것이다.
앞으로 원자력은 인류의 생사화복(生死禍福)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이것이 생(生)과 복(福)에만 공헌하고 사(死)와 화(禍)는 초래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원자력이 평화이용에 될 수록 많이 동원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다. 사나운 원자력을 길들여 가축보다 더 순하고 말 잘듣는 에너지로 만들어야 한다.
원자핵 속에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있다는 것을 인류가 발견하고 그 에너지를 이용하게 된 것은 19세기말의 세가지 실험적 발견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 힘입은 바 크다.
세가지 발견은 1895년 렌트겐에 의한 X-선 발견, 1896년 베크렐에 의한 방사선의 발견, 1897년 톰슨에 의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