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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미 직원 신상자료 유출 사생활 침해 논란 : 경향신문 1999/07/27
고용주들이 수백만명의 직원들에 관한 채용 및 임금 기록을 외부의 고용조회 전담업체들에 주고 있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잉과 월그린스와 같은 회사들이 지주, 은행원 등의 직원신상자료 요청이 너무 잦자 고용조회업체들에 직원월급명부나 다른 자료를 컴퓨터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이들 고용조회 회사는 미국 전체 노동력의 20%인 280만명의 개인신상자료를 축적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 직원의 급여나 경력을 조회하고 싶은 사람은 고용조회업체에 건당 5-10달러를 내고 전화나 인터넷, 팩시밀리를 통해 자료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자료는 당사자의 허락이 있어야 사용되지만 프라이버시 문제 전문가들은 해커 침입 및 정보관리 소홀 등으로 남용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고용조회업체들은 자료를 얻기 위해선 직원 이름과 비밀번호, 회사명과 코드 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유출우려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