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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후보자의 사이트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만큼 유권자들이 방문하지 않는다. 중앙일보(4월 9일자 `파리 날리는 출마자 홈페이지`)의 보도 역시 `개점 휴업상태`를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대선과 총선은 많은 차이를 갖는다. 대선은 모든 이슈가 전국적인 양상을 보인다. 유권자의 시선은 후보자 한 사람에게 집중된다. 대선은 대개 전국적 이슈에 의해서 승패가 좌우된다. 선거에 있어 인터넷은 지방분권화에 기여하기는커녕 단일한 국가적 이슈에 집중하도록 함으로서 지방단위문제를 소외시킨다.
따라서 신인정치인이라 해도 인터넷을 선거운동의 주력으로 삼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다. 특히 김형주 후보의 경우 열린우리당 후보이므로 탄핵정국을 핵심의제로 하는 인터넷여론에서 유리한 고지를 일단 선점하고 있다. 그래서 인터넷상의 선거운동 보다는 인터넷에서 소외된 연령층을 상대로 일일이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기존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이 중시해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