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탈구조주의 사회학은 총체적 개념들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림으로 인해 근대에서 탈근대로 전환되는 시기의 시대적 개혁에 관한 물음을 포기한다. 그럼으로 인해 탈구조주의 사회학은 단순히 총체적 카테고리와 사회학의 중요한 개념에서 탈피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체개념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사회학의 핵심개념을 허물어 버린다. 이것은 사회학의 해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에서 벗어나는 것, 즉 이론의 전복과 형성의 뒤섞임이고, 계보학적인 것, 즉 사회관계의 우연성과 그것과 결부된 권력투쟁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기에서 소개된 사고태도는 근대 사회이론을 뒤에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정정함으로써 계속 써 내려가는 것이다. 이러한 정정에 대해서 사회학은 아주 저항적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미국과 영국의 문예학 연구 부분에서의 탈구조주의의 승리행진은 사회학에 기껏해야 작은 찰과상을 입혔을 뿐, 결코 그것으로 인해 지배적 본보기로써의 탈구조주의적 혹은 담화이론적인 사회학이 성립된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먼저 탈구조주의가 종종 미학적인 실천이나 텍스트의 분석과 동일시되어지기 때문…
사회학은 사회를 그 사회의 역사성이 언급된 진보에 관한 그리고 때때로는 몰락에 관한 서술을 통해 파악되어지는 대상으로 구조화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적절히 분석 되어져야 한다. 이것이 순수한 사회학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사회학은 다른 사회, 문화학과 엄격히 분리되어진다. 사회적인 것은 심리적인 것으로 환원되어져서는 않되며, 텍스트와 동일시되어서도 않된다. 또한 인간 경제학의 가격-효용-계산으로 단순화되어질 수 도 없다. 사회학은 학문 성립 시기부터 이러한 경계를 견지하는데 힘써 왔다. 다시 말해 최종적으로 사회학이란 사회적인 것을 사회적인 것으로만 설명하기 위해 사회학 고유의 유사어 반복을 시도하고, 또 해체해 온 것에 근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속에 자리잡고 있는 이론적인 개입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학의 구조적 모순은 항상 이중적이다. 하나는 유사어 반복을 통해 학문 분야로써의 기반을 확립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학의 기원과 구조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