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기
1960년대 촘스키(Chomsky)가 언어능력의 기준으로서 ‘동질적인 언어 사회에서 그 언어를 완전무결하게 아는 이상적인 화자-청자가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주장한 이후로, 1970년대 하임즈(Hymes)가 ‘사회언어학적인 면에서의 지식이 강조된 의사소통 능력’이라는 언어능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공하면서, 언어학습에서 사회언어학적 요소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 왔다. 즉 언어를 학습한다는 것은 말하기나 쓰기 등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그 언어의 규칙성을 분석,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산되는 메시지에 해석틀을 제공하는 사회/문화적인 의미를 분석, 습득하는 것까지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후 의사소통의 개념은 이러한 사회언어적인 면의 강조에 더하여 사비뇽(Savignon)이 주장한 화자나 청자의 ‘비언어적인’ 모든 정보까지도 첨가한,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사소통을 해나갈 수 있는 능력까지도 포함하게 되면서 한층 더 그 범위를 넓혔다. 학자들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넓혀져 온 의사소통 능력의 개념을 Merrill & Swain(1985)은 마침내 의사소통능력의 네 가지 하위부류(문법적, 사회언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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