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임박한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 명분으로 국제 테러리즘 근절과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저지를 꼽고 있다. 그러나 중동 석유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보다 현실적 목표라는-배후에 감춰져 있기는 하지만-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인류가 석유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20세기초 이후 석유는 거의 모든 전쟁과 관련돼 왔다.
20세기 전반부 2차대전까지의 전쟁에서 석유가 전쟁의 승패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면 80년대 이후 최근의 전쟁에서는 석유 자체가 전쟁의 목표가 됐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이 벌인 아프간전쟁이나 러시아와 체첸간의 체첸 내전 등 최근 전쟁들은 거의 모두가 석유자원 확보를 겨냥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 마이클 클레어 교수는 지난 2000년 `자원전쟁(Resource Wars)`이란 저서를 통해 앞으로의 전쟁은 석유 등 자원확보를 위한 전쟁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한편 자동차 등 석유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현대인들을 가리켜 `탄수화물 인간(hyrro-carbon man)`이란 말이 사용될 정도이다. 오늘날 석유는 세계 교역량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현대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자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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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 yars******* Date : 2016-01-15 FileNo : 16144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