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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83% `수능 불만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82.8%가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학교 교육과 운영에 대해서도 76.7%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최근 고교생 자녀를 둔 전국의 학부모 8백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능시험이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47.9%가 `2003학년도 수능부터 자격 고사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자격고사 형태의 쉬운 수능이 유지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34.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고등학교 평준화 해제에 대해서는 63.5%가 반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자녀중 과외를 받고 있는 학생의 비율은 64.5%로 나타났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경쟁 입시체제의 완화
<>교육환경 개선
<>학벌에 의한 사회적 차별 철폐 등을 꼽았다.
수능성적 공개 대폭제한…대학서열화 등 방지
2003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대학들도 전체 수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알 수 없도록 하는 등 수능 성적 보안관리가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수험생의 점수에 따른 대학의 서열화와 수능 성적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수능 성적에 대한 보안 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대학의 전형 편의를 위해 전체 수험생의 수능 점수가 담긴 CD를 배포해 왔기 때문에 대학들은 수험생 개개인의 수능 성적을 알 수 있었으며 외부 유출 가능성도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각 대학에 배포하는 수능 성적 CD에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 고유번호를 알아야 수험생의 점수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학들이 자기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의 점수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