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5, 가스충전소
모자가 날려갈때의 독특하고 과장된 효과음과 앞에서 들었던 배경사운드의 반복으로 긴장감을 유지시켜준다.
16, 타이프라이터
용의자 검거후 조서를 꾸미며 들리는 타이프라이터의 음향은 앞서 들었던 사건의 진행을 알려주는 소타이틀의 효과음과 같아서 관객은 그 소리만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잡혀감을 알수있다. 후에 타이프라이터의 소리가 경찰서 안을 울리게 되는데 두소리를 함께 들으면 앞의 소리가 과장된 소리임을 단박에 알수있다.
17, 김주현의 집
엠비언스외 다른 사운드의 삭제로 인해 등장인물의 행동이 무척 민첩하고 조용히 이루어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우형사의 극단적인 클로즈업에서 코에 맺힌 땀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것은 극의 상황이 보여주는 긴장감을 단 하나의 사운드로 표현해내었다. 그 예로는 미션 임파서블에서 보여준 안경에 맺힌 땀방울의 소리가 있으나 지난주에 발표가 되어 보았던 장면이므로 지금은 생략한다.
18, 경찰서
카메라의 이동, 즉 시점의 이동에 따른 사운드의 변화를 알수있다. 스크린에 보여지는 영상의 소리를 담아냄으로서 관객은 자신이 카메라의 시점으로 이동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19, 눈
사운드 오버랩의 반대의 경우라 할수있다. 앞서 40계단 살인신에서 보여주었듯 극중 우형사의 행동으로 인해 다음컷의 상황을 예측할수있으며 소리또한 앞서 가늠할 수 있게 한다.
20, 기차 격투
오프닝 격투신에서 들려주었던 배경음의 사용으로 상황의 긴박감을 적절히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이 신에선 별다른 효과음없이 배경음만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아무런 어색함 없이 극의 상황에 빠져들게 된다. 이것은 같은 음악이 주는 느낌을 기억하고 있는 관객의 심리를 잘 이용한 사운드의 예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