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속담의 경우는 앞서 말한 예문보다 남성적 시각이 확연히 드러난다. ‘여자’를 설명하기 위해 인용된 속담의 내용을 살펴보면, “여자는 말이 많다 / 독하다 / 간사하다 / 여자의 인생은 남자에 좌우 된다 / 여자에게 어울리는 일은 살림이다” 등으로 요약 될 수 있다. 하나같이 여성을 열등하게 묘사하고 있다. 반면, ‘남자’를 설명하기 위해 인용된 속담의 내용은 부정적인 내용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예 ⑵-2]의 ③번 속담의 경우는 여자를 부정적으로 묘사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굶는 것을 이겨내는 것이 여자의 ‘능력을 인정’한다고 보는 것 또한 어렵다. 오히려 ‘여자는 독하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예 ⑵-1]의 ⑥과 [예 ⑵-2]의 ④를 비교해보면, 똑같이 사람 셋이 모였지만, 그 모인 사람이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서 단지 시끄럽게 떠들 뿐인지, 아니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힘이 모여지는지가 결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료의 양적인 면을 보아도 여자에 관한 속담의 인용이 훨씬 많았다. 그 이유는 속담 자체가 여자를 소재로 한 것이 남자를 소재로 한 것보다 월등히 많다는 데 있다. 속담의 본질은 대상을 풍자하는 데…
참고문헌
[ 참 고 문 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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