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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의 의사 소통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루어질 수도 있고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직접적 의사 소통은 사람들이 얼굴을 맞대는 그때 그 곳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다. 인류는 직접적 의사 소통의 이런 제약을 극복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곳, 먼 미래에 있는 사람과도 교류하기 위해 간접적 의사 소통의 수단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간접적 의사소통의 매체 중 가장 대표성을 가지는 신문의 경우, 원시적 형태는 로마시대의 《악타 디우르나 Acta Diurna》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당시 원로원의 의사록이었던 《악타 세나투스 Acta Senatus》와 평민원의 의회상황 등의 발표물을 총칭하는 것이다. 《악타 디우르나》는 집권자가 자신의 행정방침과 포고령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발간된 것으로 내용면에서는 근대적 신문의 형태를 띄었지만 집권자들이 선택한 뉴스만을 실은 관보였고《악타 세나투스》는 선언문, 포고문, 원로원의 정치적 결정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별도로 발간되었다.
로마시대 이후 귀족들 사이에는 뉴스의 교환이 성행하여 서한신문이 나오게 되었다. 13, 14세기부터 15, 16세기에 걸쳐서 르네상스,종교개혁,터키군(軍)의 유럽 침입, 신대륙 발견 등의 여러 사건이 일어나 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제후와 도시, 대학 등에서도 뉴스를 수집하는 일이 성행하였다. 또한 상인들도 상업상의 필요에 따라 각지의 뉴스를 수집하였고, 유명한 것으로는 독일 푸거가(Fugger家)의 〈푸거 차이퉁겐 Fugger Zeitungen〉이다. 서한신문이 발전하여 규칙적인 필사신문(筆寫新聞)도 발행하…
로마시대 이후 귀족들 사이에는 뉴스의 교환이 성행하여 서한신문이 나오게 되었다. 13, 14세기부터 15, 16세기에 걸쳐서 르네상스,종교개혁,터키군(軍)의 유럽 침입, 신대륙 발견 등의 여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