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모아쓰기의 장점
① 모아쓰기에서는 자소의 모양뿐 아니라 자소의 위치도 정보를 주기 때문에 식별의 효율이 높다.
ex) `공` 자를 빨리 써서 중성 `오`가 `니은`처럼 보이더라도 그것이 모음이 올 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니은`으로 혼동되는 일이 없다. 음절 단위로는 맞는 사례이다.
② 글자가 한눈에 들어와 의미 파악이 쉬워진다.
③ 용언이 활용이 상당히 복잡한 한국어에 가장 어울리는 표기법이다.
⇒ 복잡한 용언을 그 형태소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모아쓰기이다.
ex)· 하시었겠더라→ㅎㅏㅅㅣㅇㅓㅆㄱㅔㅆㄷㅓㄹㅏ (복잡하다.)
· 늙겠니→ㄴㅡㄹㄱㄱㅔㅆㄴㅣ (이중 자음인 경우 ㄱ 음이 겹쳐져서 형태소 분석이 어렵다)
3. 모아쓰기의 단점
① 풀어쓰기에 비해 맞춤법이 더 복잡하다.
풀어쓰기에서는 `먹으니`와 `머그니`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없다. 풀어쓰기에서는 `품사별로 구분하여 쓰기` 문제, `용언의 변화에서 어근 밝혀 쓰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합성어의 `어원 밝혀 쓰기`가 쉬워진다. 맞춤법을 통달한 후에는 이러한 선택 문제가 별로 어렵지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 받아쓰기 시간에 어려움을 주는 항목이다. ex) ‘오막사리`인지 `오막살이`인지 건별로 구분하여 외어야 하는 단어가 생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