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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의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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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의사상에 대한 글입니다.
내가바라는의사상

본문/내용

의술을 하기 위해서 의사가 가져야 할 자세 중 첫 번째는 객관성과 공감성의 균형이다. 의사란 역시도 사람이기 때문에 정에 이끌리기 쉽다. 그래서 너무 정에 이끌리다 보면 환자를 과잉치료를 하거나 암 말기의 환자를 위한다고 판단하고 상태를 숨기는 등 진정한 의술에서 벗어난 행위를 할 수 있다. 아무리 괴롭더라도 환자에게 필요한 의술일 경우는 시행해야만 다. 하지만 정을 없애고 환자를 단지 어떤 병원체로만 보는 그런 객관적인 시선도 바람직하지 않다. 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믿는 사람은 오직 의사뿐이라는 것을 알고 환자와 객관적이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술을 시행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의사는 전지전능한 욕망을 필요로 함과 동시에 불화실성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바로 이 면이 이번 강의를 듣고 새롭게 깨닳고 내 생각을 수정했던 점이다. 내가 읽은 책이나 상상해온 의사는 전지전능했다. 못 고치는 환자가 없고 언제나 환자를 고통 속에서 구해주는 그런 의사를 생각했었고 이상으로 삼았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의사도 인간이므로 전지전능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의술을 배우고 시행하지만 그 중에 자신의 의술로는 어쩔 수 없는 환자나 상황을 인정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둘 간에도 균형이 필요하다고 본다. 욕망을 이용해서 최대한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그런 와중에도 찾아오는 허무감이나 불가피한 상황을 수용하는 것이다. 욕망조차 없다면 그를 어떻게 명의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의사라 할 수 있겠는가?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욕망과 같이 연관시켜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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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 sjac******
Date : 2014-12-13
FileNo : 1614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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