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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결혼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가정이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배우자가 될 사람만을 평생 바라보며 살 수 있을 것 같고 자녀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내가 생각하고 꿈꾸는 가정의 모습은 그림 같은 집에서 그림 같은 가족들과 사는 모습이다. 그 안에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가정이 이뤄질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아름답지 못하다고 한다.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 일이 더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각박하고 깜깜한 현실을 알면서도 나는 결혼을 꿈꾸고 아름다운 가정을 꿈꾼다. 처음부터 막막하고 어둡게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보다 조금 꿈에 부풀어서 시작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에 부딪혀 꿈이 사라지고 깨질지 수도 있지만 꿈을 꾸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 내가 꿈꾸는 결혼...나는 왜 결혼을 소망하고 가정이란 것을 꿈꾸는 것일까... 노후에 외롭지 않기 위해, 노처녀가 되지 않기 위해 결혼을 생각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