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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아시아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회주의 혁명 과정들에 있어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였다. 이는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소련은 코민포름의 창립총회에도 중국 공산당을 초청하지 않았고, 다만 “식민지체제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고, 식민지 국가에 의해서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무장 저항이 증가되고 있음” Joseph L. Logee, Robert H. Donaldson, 소련외교정책론 p.121
이라 말하여 아시아 공산주의의 확산에 대해 발뺌하는 태도를 취하였다. 미국이 모택동에 맞서는 국민당의 장개석에게 조언을 줄 것이라 소련은 예상했던 것이고, 이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소련의 태도는 1949년 중반에 소련이 인도차이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공산당에 의해 추진된 무장투쟁을 공공연히 지지하면서 바뀌게 되었다. 그 동안 아시아의 공산주의에 대해 거의 무시하다시피 한 소련의 언론들도 “중국의 혁명 노선을 채택해야한다,”라고 권유하였다. 스탈린은 그동안 무시하다시피 해왔던 아시아의 혁명에 대해 갑작스레 지지를 보냈던 것일까? 이는 같은 해에 만들어진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것이…
참고문헌
이영형 박사 저, 러시아 정치사 (엠에드,2000)
드미트리 볼코고노프 저, 스탈린 (세경사, 1193)
Joseph L. Nogee, Robert H. Donaldson 저, 소련 외교 정책론;1941-1991 (인하대학교출판부,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