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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는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자기 보호를 위해 내뿜는 방향성 물질로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다른 생물을 죽인다는 뜻의 치드(Cide)가 합성된 말로 숲의 식물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질을 가진 모든 화합물을 총칭한다. 피톤치드는 인체의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에 도움을 주고, 피부를 소염, 소독하는 약리작용도 하고 정신의 피로를 씻어 준다. 앞서 독일에서 병 치료에 삼림욕을 사용한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는 숲 속에는 피톤치드의 영향으로 병원균이 없기 때문이다. 피톤치트의 주성분은 바로 테르펜이라는 화학물질인데 숲 속의 향긋한 냄새는 테르펜이 공기 중에 휘발하면서 나는 것이다. 특히 소나무 가지를 꺾거나 솔잎 을 문질러 보면 더욱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나무에서 분비되는 테르펜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공기 중에 섞여있다. 때문에 숲 속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이 테르펜을 몸 깊숙이 받아들일 수 있다. 테르펜은 일사량이 많고 온도, 습도가 높을 때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데 수목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초여름부터 가을사이 더운 날씨에 발산되는 양이 겨울철에 발생되는 양의 5~10배 가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