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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원론은 특정한 현상을 설명함에 있어 그 현상이 경제와 직접적으로는 무관한 성격을 갖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경제문제에서 찾으려는 것이다.
경제환원론적 입장에 있는 학자들은 민간경비시장의 성장을 범죄의 증가에 따른 직접적 대응이라는 전제하에 출발하고 있으며, 특히 거시적 차원에서 범죄의 증가를 실업의 증가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실업은 경제의 일반적 침체에서 발생한다고 봄으로써 결국 민간경비시장의 성장을 경제 전반의 상태와 운용에 연결시켜 설명하려는 입장이 경제환원론적 시각이다. 이러한 시각은 경제가 침체를 보였던 미국의 1965년에서 1972년 사이의 기간에 민간경비시장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는 경험적 관찰에 기초를 두고 있는데, 이 기간동안에 미국 민간경비시장의 성장은 서비스업 전체의 증가율보다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민간경비 부문의 증가에 관한 경제환원론적 시각은 경제환원론이 내재적으로 갖는 경제 결정론적 단순성 이외에도 이 시각의 도출이 한 사례의 특정시간대를 기준으로 해서 나온 경험적 관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아울러 경제침체와 민간경비 부문의 증가간의 관계마저도 인과적 성격의 것이 아니라 단순한 상관관계의 성격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적 시각으로서는 취약성을 갖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