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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대표적인 것이 몽골비사(원조비사라고도 한다)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번역출간되어 있다. 1269년 원나라의 쿠빌라이가 티벳의 파스파 라마승으로 하여금 티벳문자를 변형하여 만든 파스파문자를 창제하여 왕의 명령인 국서에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몇 차례 이런 과정을 거쳤으나 자신들의 문자는 가지지 못했고,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후인 1941년부터 러시아의 키릴문자를 차용하여 만든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보다 먼저 유럽의 라틴문자를 본떠 몽골의 라틴문자를 제정하였으나 구 소련의 영향으로 폐지되고 현재의 이 문자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 문자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그때까지 사용하여 왔던 ꡐ몽골비치크ꡑ가 언문일치가 안된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에도 글자의 발음과 실제 음과는 차이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몽골어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41년 이후 간행된 몽골의 서적 대부분은 러시아의 키릴문자로 쓰여 있는데, 이는 몽골의 공식문자이기도 하다. 이 문자는 영어와 비슷한 알파벳인데도 전혀 다른 발음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어떤 총각이 마음에 드는 처녀가 있으면 자기의 말몰이 장대를 처녀의 겔 입구에 세워뒀다고 한다. 처녀가 총각이 마음에 들면 총각을 따라 말을 타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담을 나누고 결혼을 하기 위해 중매쟁이를 세운다는 것이다. 총각집에서는 폐백을 준비해서 신부집에 주고 신부를 말에 태워 데려오는데, 거의 강제로 데려오는 것 같이 했다고 한다. 일흔살 먹은 노인에게 그러한 결혼을 했느냐고 물었더니 과거에는 그러한 방법으로 결혼을 했는데 자기도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살았기에 그런 구습은 모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