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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우리나라의 불교무용의 종류
불교의 탄생지는 인도이다. 그러나 인도는 이미 불교국가가 아니다. 그 모든 것은 중국으로 건너가 불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고. 중국불교가 다시 삼국시대 때 우리나라에 전파된다.
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순도가 불경과 불상을 가져왔고, 백제에는 침류왕 원년에 마라난타가 입국해 불법을 전했으며, 신라에서는 법흥왕 15년에 이차돈의 순교 이후 불법이 행해지게 되었다.
불교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은 유교와 비슷한 시기지만 전래 초기에 유고보다 더 성행했던 것은 유교가 이지적·현세적인데 비해 불교는 정감적·내세적인 요소가 강했기 때문이다. 그 정서적인 요소가 무속적 요소와 습합 하여 행해진 대표적인 의식이 팔관회이며, 그보다 더욱 불교적 성격이 강화된 의식이 연등회이다.
이러한 불교의식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교무용이며, 그 불교무용의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 우리나라가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 십 수 개 종파중 태고종의 본산인 봉원사를 중심으로 옛 모습 그대로 깨끗하게 지켜져 나온 것이다.
우리나라의 불교무용을 흔히 작법이라고도 칭하는데, 그 의미는 동작으로 법을 지어 부처님께 공양을 드린다는 뜻이다.
작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바라춤·나비춤·법고춤·타주가 그것이다.
Ⅳ.불교무용의 현황
현재 우리나라 불교무용의 무대화 작업은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첫째는 전통 불교무용을 지향하는 입장으로, 불교의식을 존중하고 전통 불교무용을 원전 그대로 부각시키면서 창작성을 가미한 경우이다. 그리고 둘째는 현대적 불교무용을 지향하는 입장으로, 불교에 관련된 주제와 소재를 택하면서 현대적인 표현법을 찾아나서는 창작 불교무용이 된다. 사실 이 두 가지 작업 모두 그 의미가 나름대로 크리 때문에, 함부로 그 가치를 서로 비교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보다는 실제로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는지를 무용평론가의 현장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