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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해방과 더불어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과 소련이 내세운 김일성의 당면과제는 북반부 민주기지론에 입각한 북한 지역의 소비에트화와 봉건적 또는 반봉건적인 후진농업사회를 사회주의로 개조하는 것이었다. 즉 전 자본주의적인 생산양식을 사회주의적으로 변혁시키는 것이었다. 북한은 이를 위해서 토지개혁과 주요산업국유화정책을 실시하였으며 6·25전쟁으로 중단되었던 사회주의로의 개조는 전쟁이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1958년 8월에 이르러서 완수하게 된다. 사회주의로의 성공적인 개조에 힘입어 그 이후 사회주의 건설, 사회주의 완전승리라는 목표를 세우고 경제 건설을 추진해 왔다. 북한은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서 생산관계의 개조와 경제 건설을 추진하였으며 이의 수단으로서 대중 동원과 사상교양을 실시하였다. 물론 경제건설의 추진체로서 정치체제는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김일성은 그의 지배체제를 공고화하여 수령적 권위주의 체제를 확립하였다.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과정을 사회주의로의 개조기, 사회주의 건설기, 사회주의 완전승리기로 나누어서 고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