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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관련하여 노키야 사례에서 40대 초반의 경영자를 발탁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얘기할 수 있겠다.
40대 초반의 경영자만이 할 수 있는 과감한 경영혁신과 그 배경으로 특히 외부에서 영입될 경우 기득권이나 기왕의 조직에 거칠 것이 없다는 것이 과감한 경영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초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한국에는 40대 초반에 그룹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준비된 경영자가 얼마나 되는가? 또한 그런 경영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그런 자원을 위한 환경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하겠다. 현재 현대, 삼성, SK그룹의 3세 경영진 과 비교할 때 과연 우리 대기업들이 그들에 의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는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결국 우리의 현실에서는 이런 전문 경영인이 제대로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적, 문화적 풍토를 건설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임원 발탁 제도와 관련해서 1992년 1월 당시 임원 서열 10위, 나이 42세의 요르마 올릴라를 그룹 CEO로 발탁한 그들의 제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릴라는 다잇 노키아 모바일폰 사장이었으나 취임한 지 2년 정도 밖에 안되었으며 시티뱅크에서 노키아로 이적한 것이 극히 최근이었다.
세계적인 거의 모든 기업에서 이런 것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실시되고, 또 받아 들여질 때 기업의 경쟁력은 커진다고 할 수 있고 이 제도의 당위성으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파하고 새로운 혁신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새로운 피의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얘기할 수 있다.
이에 비해 한국기업에서는 외부에서 임원이 영입될 경우 텃세로 인해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한국식 연공서열 제도하에서는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
(4) 합리적인 의사결정
(5) 올바른 전략 방향 선택
(7) 전략과 문화의 완벽한 조화
경쟁에서 젊은 조직을 이끌고 갈수 있는 자산들이 한국기업에 얼마나 되겠는가 냉정히 따져보아야 한다. 현재 임원 중 변화에 저항하거나 변화에 어쩔 수 없이 따라 가는 임원들이 있다면 이는 혁신을 추진할 수 없는, 경쟁력의 저하 요인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Learning from Forgetting을 해야 한다.이제는 그런 마인드를 가져야 할 때이다. 더 이상 과거의 성공 요인이 앞으로의 성공요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노키야는 통신 자유화와 젊고 패기에 찬 임원들이라는 자산이 있었다는 것이 성공의 요인이 되었다.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하다. 변화에 적응하고 주도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의 기회 요인발견과 이를 적절히 실행시킬 수 있는 내부 인적자원이 필요한데 노키야는 그런 면에서 좋은 환경과 지원을 했기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이를 한국기업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7) 전략과 문화의 완벽한 조화
흔히 기업 경영을 보면 전략 측면만 강조하거나, 문화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전략과 문화 가 완벽하게 결합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노키아 사례가 보여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략과 문화 측면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부터 시스템까지 개조해야한다. 특히, 문화와 관련해서 그것은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그것이 기업 문화일지라도 조심스럽게 가꿔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더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