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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은 실로 참혹했다. 문득 다시 인터넷을 돌아다니면 베트남전에 관한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정말 읽고 또 읽어도 정말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 따이한 군인들 당시의 국민들의 눈에는 외화를 벌어오는 따이한(남한군인)들의 모습이 정말 영웅으로 보였겠지만 베트남 양민들에게는 정말 저승사자나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물론 당시 한국군들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어린아이에게 사탕을 주면 좋아라하고 뛰어가다가 뒤돌아서 수류탄을 던지고 도망가는 마당에 그 어떤 군인이 제 정신이었겠는가, 하지만, 정말 아무리 전쟁이라지만 그렇게 까지 했었어야 할까 싶다.
잠깐 눈에 거슬렸다는 이유로 절에 쳐들어가 스님들을 쏴 죽이고 젊은 여자들은 돌아가며 강간하다 죽이고 어린아이들은 목을 꺽여서 죽여버리고 한 마을 사람들 전체를 한곳에 몰아다 놓고 기관총을 난사해서 죽여버리고, 과연 이것이 사람의 짓이란 말인가. 더더욱 열받는건 그러한 자신들의 잘못을 모른척한체 독도를 지키자 위안부 배상하라 라는 이기적인 말만을 반복하는 당신들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냔 말이다.
눈을 떠야 한다. 가슴을 열어야 한다. 대접받기 위해선 대접받고 싶은대로 해줘야 하는 것이다. 피해자라는 가면 따윈 벗어버리고, 지난 날의 과오는 당당하게 잘못을 빌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깨어있는 사람들이 베트남에 대한 여러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본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루빨리 열린 사람이 되어서 우리나라를 좀더 프라이드 있는 나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사라는 책은 정말 오랜만에 공부에 지친 고3이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동안 잘못된 역사에 빠져 진실된 과거를 오해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