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본론
그리스미술은 크게 세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아르카익 시대(기원전 7세기~6세기) -겉 부분의 묘사 보다는 인체의 구조적 측면 표현에 관심을 가짐.
초기 아르카익 조각의 특징을 보자면
①영원성을 추구하는 이집트 조각의 영향을 받아 정면성을 취하고 있다는 점
②육체의 각 부분의 조립을 사실에 입각한 묘사적 의지에 의하기 보다는 견고한 형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구조적 의지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점
③`아르카익 스마일` 이라고 불리는 수수께끼같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 시대의 말기로 가면 그리스 미술 특유의 충실한 관찰을 기본으로 한 묘사가 더해져서 한층 자연스러운 조각들이 만들어졌고, 아르카익 초기의 구성주의는 뒤로 밀려 나갔다. 그것은 아르카익 스마일의 소실이고, 유각(遊脚)의 탄생이었다.
2. 클래식(고전) 시대(기원전 5세기~4세기) -아르카익 후대의 묘사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
기원전 5세기에서 4세기의 클래식(고전) 시대에는 조화미, 이상미를 추구한 그리스 미술의 전성기였다. 아르카익에 나타난 그리스인의 창조력은 클래식 시대로 가면 묘사주의의 확립을 가져왔다. 이 클래식 시대의 전기에는 저명한 3인의 조각가가 있었다. 뮈론, 페이디아스, 폴뤼클레이토스이다.
뮈론은 운동의 순간적인 자세를 표현하는 데에 재능을 발휘했다. 감정의 절제된 운동미를 잘 표현한 `원반 던지는 사람` `아테네와 마르쉬아스`에서 볼 수 있는 뮈론의 의도는 예리한 관찰에 의해 인체의 구조를 밝히며 그것을 묘사하려고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