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제 2 차 세계대전 이후 탄생된 독일연방공화국은 국제정치에 있어서는 성숙을 요구하는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서독의 대외정책은 그 탄생부터 강대국의 세력관계, 즉 미·소의 냉전체제에 의해서 주로 결정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국제정치적 요인에 크게 제약된 서독의 최고정책 결정가들은 과거 나치정권의 팽창정책과 군사적 수단을 통한 대외정책의 목표달성이라는 대외정책적 행태와는 달리 경제·문화·교육적 수단을 투입하여 그들의 대외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으며, 그 노력은 성공적이었다고 많은 학자와 전문가는 평가하고 있다.
독일의 통일과 동·서 냉전의 종식은 현대 독일 역사에서 거의 평가할 수 없을 정도의 일대 전환을 의미한다. 이 시대적 전환이야말로 독일 대외정책에 새로운 도전과 위험, 그리고 책임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통일독일은 서독의 대외정책적 토대와 워칙을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발전시키고 있다.
동독의 대외정책적 유산은 오늘날 통일독일의 대외정책에 어떠한 역할도 더 이상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서독 대외정책의 구조적 요소들은 재통일 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서독 대외정책…
참고문헌
『세계 외교 정책론』 구본학, 김계동 외, 1995년, 을유문화사
『제국의 신화』 잭 스나이더 저, 함택영, 박수헌 외 공역, 1996년 서울프레스
『대외정책론』전득주, 박준영, 김성주, 김호섭, 홍규덕 공저, 1998년 박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