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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니 오사무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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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니 오사무의 글을 읽고...에 대한 글입니다.

미즈타니오사무의글을읽고

본문/내용

예전에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이라는 책을 본적이 있는데 미즈타니의 그을 읽으면서 문득 모리 생각이 났다. 미즈타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모리는 낮이라는 밝은 세상에서 보편적인 학생을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잘 지도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미즈타니는 마음의 병으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위해 밤이라는 절망의 세상에 직접 뛰어들어 그들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 간단히 말해서 두 선생님간에 스타일과 환경의 차이가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두 분의 공통점이자 이들을 나에게 인상적인 교사로 기억되게 하는 훌륭한 점은, 한마디로 표현하기에 나의 표현력이 부족하지만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그들을 이해함으로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는 점인 것 같다. 미즈타니는 겸손하게도 자신이 외로워서 그들을 만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그 말에서 그의 학생들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가 있다. 나 같으면 아무리 외로워도 귀찮고 싫은 사람을 만나지는 않을텐데... 그리고 남을 위하는 것도 내 몸을 먼저 생각하면서 하지 미즈타니처럼 자신의 손가락까지 내어 주며 헌신하지는 못할 것 같다. 모리가 죽으면서 사랑하는 제자 미치에게 “내가 죽은 뒤 대화가 필요하면 내 무덤에 찾아와서 얘기해라. 나는 언제나 너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말했다. 나도 대화가 상호간의 말이 오가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대의 지금 하고있는 말이 생의 마지막 말인 것처럼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도 더없이 훌륭한 대화라고 생각하니까. 미즈타니도 언제나 학생들 옆에서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있고 열정이 있는 것 같다. “생선이야 썩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절대로 썩지 않아. 그들이 그렇게 된 건 누군가가 그들을 썩게 만들었기 때문이야. 그런 아이들을 구하는 게 바로 교육이야.” 멋진 말로 꾸미지 않아도 어려운 말로 빙빙 돌리지 않아도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친구로써 조언해주는 것.…
멋진 말로 꾸미지 않아도 어려운 말로 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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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 sapp*******
Date : 2015-04-13
FileNo : 1614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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