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유럽인이 이주하기 전 미국은 알려진 바로는 원시적 인간이 존재한 흔적은 없고, 현존 인류인 인디언의 인골과 거의 다름없는 인골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인디언은 아시아 대륙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이주, 이곳 선주민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처음에 동부에서도 많이 살았으나 유럽인에게 쫓겨 일부 남·북부로 흩어지고, 대부분 중서부에서 남서부에 걸쳐 정주하게 되어 지금도 문화의 일부가 남아 있다.
이 남서부 지역이 낳은 문화를 아나사지(Anasazi) 문화라고 하며 여러 시기로 나눠진다. 가장 오랜 몇 개의 시기는 ‘바스켓 메이커’라고 일컫는 시기인데, 그 명칭의 유래는 이 떄 바구니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며, 이것을 계승한 것이 푸에블로(Pueblo) 문화이다. 전자의 문화를 대표하는 것은 이동성의 수렵민이고 후자를 대표하는 푸에블로는 정주민이었다.
이 두 시대를 통하여 투창기(投槍器), 토기제작, 활 사용, 옥수수 재배, 초기 촌락 등이 점차로 확대되었다. 건축도 수혈식 오두막에서 돌로 만든 커다란 집으로 진화하였다. 다음 시대를 고전기라고 하며 대략 11세기 초부터 13세기 말까지 계속되었다. 이 시기에는 커다란 암굴 밑을 이용한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