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부동산의 이중매매란 매도인이 특정부동산에 관하여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등기?인도 등을 하지 않 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제2매수인)과 동일 목적물에 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 한 이중매매는 우리 민법이 물권변동에 관해 형식주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다. 물권은 배타성이 있는 권리이므로, 동일한 목적물 위에 양립할 수 없는 수개의 물권이 존재할 수는 없다(일물일권주의). 그에 반해, 채권은 배타성이 없으므로, 동일한 내용의 채권이 복수로 존재할 수 있다. 가령 갑이 동일한 부동산에 관하여 을과 병에게 매도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경우, 양 매매계약은 성립의 선후를 불문하고 원칙적으로 유효하다. 을과 병의 채권이 모두 실현될 수 없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 중 어느 채권이 본래의 내용대로 이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그 채권자에 대해 채무불이행에 따르는 책임 - 손해배상책임(민법 제390조), 해제권(민법 제543조 이하) 등 - 이 발생할 뿐이다. 가령 병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루어지면, 갑의 을에 대한 채무는 이행불능이 되며 갑은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2. 문제의 소재
① 먼저 이중매매(제2의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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