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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어서는 안 될 역사
저자는 역사가에 의해 쓰여진 역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며 비판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역사를 아무리 사실 그대로 쓰려고 한다고 해도 쓰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 개입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역사를 접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역사가가 살았던 시대적인 상황 등도 고려하여서 역사서를 읽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삼국사기가 사대주의적이란 것을 강조하며 김부식과 삼국사기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에 대한 비판은 좀 지나치다. 삼국사기는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서로서 고대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료다. 또한 우리가 당시의 시대상을 고려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저자의 비판은 지나치다고 하겠다. 그러나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쓰는데 있어 사대주의적 성향을 짙게 띠고 있는 것과 그로 인하여 역사를 왜곡한 부분이 상당부분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쓰여진 역사를 사실 그대로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 사료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