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지금 종교가 할 일은 무엇인가?
1. 교회의 인권운동과 연대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동안 교회는 인권이 인본주의적 철학의 산물이라는 입장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반대해 왔다. 때문에 인권에 대한 신학적인 기반을 주장하는 것은 다소 주제 넘는 것으로 여겨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에야 비로서 인권과 관련된 신학적 성찰이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 그것도 관심사의 대부분이 종교적 자유의 권리에 대한 것이었을 뿐이다. 로마 카톨릭에서는 1962년 교황이 지상의 평화를 발표하였고, 이어 1965년 제2차 바티칸 공회에서는 현대세계의 사목헌장이 등장했다. 1979년 바티칸은 WCC와 손잡고 신학과 인권에 대한 공동연구 프로잭트를 시작했다. 여기에는 성공회, 루터교회, 개혁교회, 침례교회, 감리교회의 세계단체 뿐만 아니라 범 정교회, 공의회 준비위원회와 교황청의 정의 평화위원회도 참여했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차원에서 이렇게 인권 운동과 동반되어왔고, 때로는 앞장서서 이끌어왔기도 했다. 또는 대륙별 인권운동의 프로그램이 연이어 등장했다.
1976년 11월 25일~30일 싱가포르에서 ꡒ제1차 아세아 종교평화회의ꡓ(Asian Conference on Religion and Peace)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아세아 17개국이 참석하였고, 불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神道, 시이크교(Sikhism), 바하이교(Bahaism), 유교, 조로아스터교, 천리교 등 10개 종교의 지도자 300여명이 참가한 아세아 최초의 대규모 종교회의였다. 이 ꡐ아세아 종교 평화회의ꡑ는 1970년 일본의 경도에서 열린 ꡐ제1차 세계종교평화회의ꡑ…
1976년 11월 25일~30일 싱가포르에서 ꡒ제1차 아세아 종교평화회의ꡓ(Asian Conference on Religion and Peace)가 개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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