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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김영랑의 본명은 김윤식(金允植)이며, 1903년 전남 강진읍 남성리에서 출생하였다. 1915
년 강진 보통학교를 졸업했으며 3·1운동직후 휘문의숙을 중퇴하고 강진헤서 의거하려다 일
경에 체포되어 대구 형무소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루게 된다.
일본으로 건너가 야오야마학원(靑山學院) 영문과에 진학했지만 관동대지진으로 학업을 중
단하고 귀국하였다. 1930년 영랑은 정지용과 더불어 「시문학」동인으로 참가하여 시작활동
은 시작된다. 그는 여기에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모란이 피기까지는』등의 대표작을
내놓는다.
1940년대를 전후하여 『거문고』,『가야금』,『5월』등을 발표하는데, 이쯤에 이르러 영
랑은 시선을 사회로 돌려 자아를 확대하고 인생에 대해서는 회의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런 경향은 8·15와 함께 판이한 양상으로 바뀌는데, 이 때 쓰여진 시는 해방된 조국의 감격
을 노래했다. 1945년 영랑은 강진에서 대한독립촉성국민희를 경성하여 단장으로 역임하였
고, 1949년 공보처 출판국장으로 취임하였으나 6개월만에 사임하였다. 6·25의 발발과 함께
서울에서 은신하다가 9월 28일 파편에 복부상을 입고 하루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