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주홍글씨를 읽고 하나의 비평적 관점에서 다시 이 작품을 분석해 보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우선 다시 작품을 머리 속에 그려보았다.
한가지 비평적 관점으로 작품을 분석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듯 싶었다.
그래서 이 작품 속에서 호오손이 보여 주고자하는 관점들을 구체화하면서 비평적 관점들을 써보기로 했다.
지금 영미평론이란 강의를 듣고 있어서 비평적 관점들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비평이론들을 공부했기 때문에 작품을 다시 분석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 것 같았다.
이 주홍글씨라는 작품은 여러 비평가들에 의해 많이 평가되는 작품인데 여성주의적 비평 즉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다고 한다.
호오손은 소설을 로맨스라고 칭하면서 그 로맨스를 실제적인 것과 상상적인 것이 서로 만나는 영역 즉 중립지대라고 보며 이 작품을 통해 청교도주의 라는 낡은 정신을 과감하게 비판하고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부여한 가치에 대해 새로운 상징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주홍글씨 라는 작품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면 작품의 주제를 간음은 죄이며 죄를 범한 자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고 해석 할 수 있다.
또는 헤스터를 성적으로 억압하는 사회로부터 여성을 해방 시키려 하다 희생 당하는 순교자 정도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호오손이 독자들에게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는 인간이 저지르는 죄와 그 죄의 값을 둘러싼 문제 즉 죄나 악은 상대적인 것일 뿐이며 절대 적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죄나 악은 전적으로 주관적인 것으로 인간이 범하는 것 즉 신, 법규, 혹은 개인의 도덕적인 양심과 같은 것, 이 작품에서는 청교도 사회에서 억압되어 있는 사회 규칙들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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