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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우디의 오브제들
* 첫번째 사진은 가우디의 대표작인 성 가족 성당의 입구부분의 오브제이다. 비록 건축물 전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우디의 건축물들은 그 부분 부분적으로 각기가 독립적인 조각 작품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정교함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예술성을 보여준다. 가우디 건축에 깃들어 있는 여러 오브제의 모습들을 사진으로서 살펴보도록 하자.
두 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그의 대표작 카사밀라의 옥상부에 위치한 오브제이다. ‘직선은 인간의 것이지만, 곡선은 신의 것이다.’ 라고 말하며 곡선을 잘 다루려 노력했던 그의 의지가 보이는 오브제이다.
<3> 캡슐타워
이 건물은 공업화 공법에 의한 사무공간이다. 각각의 유니트는 박스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부의 가구 역시 미리 세트화된 부품으로 장치되어 있다. 60년대 새로운 건축의 변화를 시도하던 메타볼리즘 그룹의 사상을 대표하던 구로가와 기쇼가 1972년 설계한 것으로 공업화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공업화 = 획일화의 인식을 불식시키는 한 예라 할 것이다. 2개의 철골콘크리트조 샤프트에 140개의 캡슐이 볼트로 조립되어 있다. 2.3×3.8×2.1M 의 주거캡슐안에는 stereo, tv, 냉장고, 공조기, 침대, 책상등 가구 설비가 유니트화 되어 있다. 구로카와 키쇼가 설계한 이 기이한 캡슐 구조물은 현대 기술을 이용하여 일본의 복잡한 도심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목적에서 지어졌다. 이 건물의 장난기 어린 기능주의는 시각적인 부조화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