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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의 춘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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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

유미리의 춘향가에 대한 판소리 감상문 입니다.
판소리감상문

본문/내용

토요일 오후 나는 춘향가를 감상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으로 향했다. 국악원에 도착하자마자 약간은 놀란 것이 표가 매진되었다는 것이었다. 사실 일부러 돈 내고 판소리를 들으러 오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결국에는 밖에서 듣다가 2부 시작할 때 입석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학교과제 때문에 온 학생들도 많아 보였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상당수였다. 연령층은 10대~50대로 판소리가 나의 관심 밖에 있을 때, 이미 어느정도 대중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연장에 들어서자 무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무대 위에는 소리꾼과 고수 둘뿐이었다. 물론 무대 위에는 둘 뿐이었지만 공연을 하는 사람은 공연장에 있는 사람 모두였다. 고수가 장단을 넣으면서 중간 중간에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흥이 담긴 말들을 했다. 공연 초반에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민망한지 관객석은 조용했으나 어느 순간부터인지 청중, 소리꾼, 고수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함께 공연을 하고 있었다. 분명 소리꾼은 관객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는 없었으나 같이 대화하고 있었다. 바로 이런 게 제대로 된 공연이구나라고 느꼈다. 소리꾼은 오른손에 부채를 들고, 창과 아니리, 너름새, 발림을 섞어가며 소리를 한다. 소리판을 이끌어 가는 주체로써 청중을 몰입시켰다. 창, 아니리, 너름새, 발림에 대해 알아보면 `창` 이란 판소리에서 노래로 부르는 부분을 가리킨다. 판소리는 창과 아니리를 번갈아 부른다. 창은 어떤 장면을 확대 부연하여 정서적 긴장과 감흥을 유발시키는 구실을 한다. `아니리`는 소리를 하는 도중에 북은 치게 놓아두면서 말로 하는 부분을 말한다. 아니리는 시간의 흐름이나 장면의 전환 등 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구실을 하고, 특히 해학적인 대목은 아니리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리 중 노래처럼 부르는 대목도 있는데 이는 `도섭`이라고 한다. `너름새`는 판소리 창자가 소리하는 도중에 하는 몸짓을 말한다. 소리꾼이 하는 우는 연기는 우는 흉내만 낼뿐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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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 pjjo*****
Date : 2015-02-27
FileNo : 1614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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