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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저가 전략
할인점은 말 그대로 ‘가격’으로 먹고산다. 최저가 전략은 할인점의 최대 무기다. 점포 숫자 우세는 바잉파워(구매력)로 직결된다.전국 50개 점포를 통한 대량 구매는 판매가를 낮출 수 있는 핵심 요소다. 결국 가격 경쟁력에서 앞설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연말 이마트가 들고 나온 ‘최저가격 신고보상제’에서 극명해진다. 이마트 가격이 동업계보다 비쌀 때 신고만으로 5000원씩 보상해준다는 내용이다. 황경규 이마트 대표는 “보상은고객이 사고 안 사고와 상관없다”면서 “가격논쟁에 종지부를 찍고싶다”고 강조한다. 시장 점유율 35% 위력을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이 같은 EDLP(연중 최저가) 전략은 각종 프로모션이나 광고, 사은행사를 최소화해 또다시 가격 할인의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할인점 판촉비 비중은 이마트가 0.6%로 홈플러스와 까르푸의 1.5%보다 훨씬 낫다는 게 이마트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