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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포츠 오락
◎ 요이 땅!
ようい(用意)
用意는 마음을 먹다, 마음의 준비를 하다, 용의주도하다 등 우리말에도 쓰는 한자어인데, 경기 시작의 구호로 일본에서는 ようい,どん!이라고 한답니다.
우리말로 하면 준비 탕!이 되겠지요.
이 말이 그대로 우리말에 남아 초등학교 때 달리기 등을 할 때 요이라고 구령을 한 후, 신호총을 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다마 - 玉(たま)
우리나라에서 다마라고 하면 보통 아이들이 갖고 노는 구슬, 기계부품에 들어가는 구슬, 전구, 당구공 등 여러 뜻으로 많이 쓰인다.
실제 일본어에서도 이 玉(たま)는 여러 의미가 있다.
그 중 자주 쓰이는 표현을 알아보자.
玉がきれる 전구가 나가다, 玉にきず 옥에 티, 水(みず)の玉물방울 = 水玉(みずたま)
100円(えん)だま 100엔 주화, パチンコのたま 파친코용 쇠구슬
たまを投(な)げる 공을 던지다, 眼鏡(めがね)の玉をぬぐう 안경알을 닦다
玉をころがすような声(こえ) 옥을 굴리는 듯한 아름다운 목소리
◎ 겜뻬이 - 源平(げんぺい)
당구용어의 상당부분을 일본어가 차지하고 있는데, 요즘은 우리말로 순화시켜 쓰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겜뻬이도 당구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편가르기를 뜻한다. `우리 겜뻬이 치자`라고 하면 `편 갈라서 치자`는 의미이다. 이 겜뻬이는 일본어로 源平(げんぺい), 11세기 경 源平시대에 源氏(げんじ)와 平氏(へいし) 가 양립하여 서로 패권을 다투어 싸웠는데 여기에서 두 무사의 성을 본따 편을 갈라 경기하는 것을 겜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때 源氏는 흰 깃발, 平氏는 붉은 깃발을 사용했기 때문에 源平는 홍백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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