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머리말 - 시인 황지우, 그는...
누군가는 고은이 서정주를 하나의 ‘정부’로 표현한 것에 빗대어 황지우를 하나의 ‘혁명정부’ 혹은 ‘망명정부’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광호, 「초월의 지리학」,『황지우의 문학일기』웅진출판, 1992
80년대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문학사의 궤적 속에서 ‘모더니즘’, ‘형태파괴’, ‘해체주의’라는 이름 아래 황지우의 시는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한다.
첫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는 10년 새에 26판을 찍어낼 만큼 인기를 누렸고, 동명의 시는 교육 현장에 소개될 만큼 유명세를 탔다. 그는 시작(詩作) 외에도 80년 광주를 소재로 한 희곡을 쓰기도 했으며, 조각전을 열기도 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먼저 황지우 시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까지의 그의 삶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는 1952년 전남 해남군 북평면 배다리에서 사형제 중 3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던 해인 1952년은 한국 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시점으로 ‘가난이 오랜 관례’로 되어 있으며 ‘땅에 붙어 있는 모든 것이 괴로움’인 세상이었다.
그의 가계(家系)는 일제 …
참고문헌
1차 참고문헌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문학과 지성사
황지우, 『게 눈 속의 연꽃』, 문학과 지성사
황지우,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거다』, 문학과 지성사
2차 참고문헌
김주연, 「풍자와 제의를 넘어서」,『김주연 평론選』,1992, 문학과 사상사
이광호, 「초월의 지리학」,『황지우의 문학일기』, 1992, 웅진출판사
김길웅, 「낯선 시 형식을 통한 현실 드러내기」
임동확, 「솔섬에서 율도국, 화엄에서 진흙밭으로의 시간여행」, 『황지우 문학앨범』,웅진출판사
송기원, 「황지우의 낙타와 연꽃」,『황지우 문학앨범』,웅진출판사
황지우, 「끔찍한 모더니티」,『한국문학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