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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는 중국진출 외국기업과 시장경쟁 심화 예상
중국의 전자·정보기기 분야에서의 생산확대가 한국의 반도체, 부품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지만, 해외경쟁국의 중국진출로 인해 중국과의 이러한 생산분업구조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중국수출에 있어 한국과 경합관계에 있는 대만의 경우 대륙에 대한 첨단산업의 직접투자를 확대하여 중국 반도체 등 부품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다. 또 대만정부는 대만 IT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년부터 중국에 대한 첨단제품 진출규제를 완화했다. 노트북 컴퓨터, 이동전화, DVD 등을 비롯해 122개 품목에 대한 대중 투자규제와 개인투자액 5,000만 달러의 상한선이 철폐되었다. 미국 델과 애플컴퓨터 등에 노트북을 공급하는 대만 퀀타컴퓨터가 현지 투자를 확대하는 등 대만기업들은 대만보다 인건비가 10배나 낮고 소비시장으로 매력이 큰 중국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기업의 반도체 부품 공장이전, 생산확대가 시도되고 있다. 중국 국내시장수요뿐 아니라 중국을 해외수출거점으로 하려는 다국적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모토롤라, 인텔, NEC, 후지쓰 등은 저렴한 생산비용,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