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논의의 대상
문화권 정비사업을 계획하면서 전남문화권 정비사업의 하나로 내건 주제가 해양호국문화권 정비산업이다. 과연 이같은 사업명이 적절한가에 회의를 갖는 터이지만 어쨌던 전남지방이 다른곳 보다 많은 전쟁섬 유적을 가지고 있음은 부인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 토론회가 다분히 정부의 문화시책을 검토하면서 의견을 교환해 보자는 취지가 없지않은 것으로 아는데 다른 발표자들이 이 분야와 다른 주제를 말하고 오직 본인이 이 분야를 이야기 하도록 지명되어 당혹스러움이 없지않다. 제목은 거창하게 해양문화자원의 세계성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되어있지만 과연 논의의 대상을 어디에 둘 것인가도 무척 곤혹스럽지 않다. 문화자원과 호국유적은 전혀 별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기회에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전남 연해안의 어떤 유적들을 정비하도록 계획되어 있는가를 안내를 겸해 살펴본 뒤 과연 해양문화라는 독자적인 문화권 설정이 가능한 것이며 그 특성은 어떤것들일까 검토해 보기로 한다.
Ⅱ. 3백억원이 투입될 정비대상
5년동안 국비 202억6천만원과 지방비 9734천만원을 투입해 정비할 해양호국문화권 사업은 모두 11건이다. 이들 사업비는 다음과 같다.
△ 청해진유적 52억 △ 용장성 20억 △ 남도성 20억
△ 검단성 15억 △ 선성리 왜성 16억6
△ 우수영성 9억 △ 발포만호진 50억 △ 병영성 90억
△ 여천선소 55억 △ 여수충민사 17억 △ 신성포충무사 6천
올해 이 11개 사업을 위해 투입될 예산은 국비 28억1천만원, 도비 8억6천만원, 시군비 6억4,500만원이지만 긴축예산편성으로 10%쯤이 삭감되더라도 사업이 진행될 것임은 틀림없다. 이 사업들은 전남도가 원하는 것처럼 해양종합계획이나 해양엑스포 행사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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