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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있어서 덕이란 종래의 덕의 개념(문필가들이나 기독교 사상가들인 사용하는 겸손함, 자선, 겸손함 따위의 개념)에 따르지 않고 남성다움, 정력적인 활동 및 군사 활동과 연관된 탁월함을 지칭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종래의 도덕적인 개념을 완전히 무시한 것은 아니다. 마키아벨리가 주장하는 목적은 국가질서였다. I5세기 이탈리아는 다섯의 도시국가로 나뉘어져 동맹과 전쟁, 반목과 갈등을 거듭하는 극도의 혼란 상태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정치적 무질서의 타파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강력한 국가였다. 그러한 목적을 위해여 강력한 지도자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이다. `호메로스`나 `일리아드`와 같은 고대서사시들을 읽어보면, `용맹`과 `덕`을 무척 강조한다. 그것이 중세로 가면서 기독교의 영향으로 `겸손`, `정직` 등의 가치로 대체 되어 가는데, 물론 현실정치는 그때도 각종 권모술수와 배신이 난무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그 당시의 지도층에서는 정직과 겸손 등을 추구하니 이는 사실상 정치 현실과 한참 동떨어진 사고였다.
참고문헌
민석홍 著, 『서양사 개론』, 삼영사, 1984
퀀틴 스키너 著, 『마키아벨리의 이해』, 강정인 譯, 문학과지성사, 1996
김영국 著 ,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5
곽차섭 著, 『마키아벨리즘과 근대국가의 이념』, 현상과인식,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