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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문학관은 사실주의, 현실주의, 민족주의, 형식주의적인 특징을 드러낸다.
박지원은 ‘眞’의 경지를 구축하기 위해 뜻을 사실 그대로 표현하는 ‘사의(寫意)’를 특별히 강조했다. 그는 ‘뜻과 글자를 꾸미는’ 행위를 부정하고 글자를 사실 그대로, 있는 그대로 나타내야 한다고 했다. 또 <예덕선생전>에서 ‘똥’을 다루는 하층민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이나 <민옹전>에서 거지의 모습을 묘사하였듯이 혐오스러운 대상이나 사소하고 하찮은 것도 그대로 표현해야한다고 했다.
당대의 의고주의자들이 중국 중심적 사고를 했던 것과는 달리 박지원은 모든 가치를 상대적 관점에서 파악하려고 하였다. 그는 옛 사람을 모방해서 글을 짓는 행위를 부정하면서 작자 당대의 현실상황과 현실 문제를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문학을 중요시하였다.
‘현재’와 ‘즉사’를 강조하는 박지원의 문학과는 자연히 민족주의적 특성과 연관되게 된다. 이는 옛것을 본받되 변통할 줄 알아야하고 새것을 창조하되 전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법고창신과 조선 중심적 사고를 지니며 조선의 언어와 운율을 바탕으로 조선의 인정과 풍습을 노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확대된다. 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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